2023년 설날 특선영화 추천 외계+인 1부 외계+인 2부는 언제

 

1. 외계+인 1부 줄거리

1380 고려시대. 한 여인의 몸에서 탈출한 죄수를 잡으러 온 가드(김우빈)과 썬더(목소리/김대명)은 죄수를 회수합니다. 그 과정에서 여인이 죽고 갓난 아기를 썬더가 몰래 챙겨서 현대로 돌아옵니다. 

1391년 역시 고려시대, 도사 무륵(류준열)은 어딘가 어설프지만 현상금 걸린 사람들은 잘 잡는 도사입니다. 그러던 중 무륵에게 현상금이 높은 신검에 대한 정보가 들려오고 개똥이(김기천)를 찾아가서 신검의 행방을 묻습니다. 개똥이는 신검이 이세상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며 사람을 살렸다는 이야기도 해 줍니다.  그러나 개성에는 이미 양복을 입은 살인귀가 도착해있었고 현감(유재명)을 찾아 다닙니다. 같은 시간 무륵도 현감을 찾아오는데 신검을 찾기 전 현감을 습격하는 살인귀, 촉수에 찔린 현감은 죽고맙니다. 현감은 죽기 직전 신검을 떨어트리고 개똥이가 신검을 주워 달아납니다. 살인귀는 개똥이를 쫒습니다. 

 

다시 현대, 2022년 한국이 배경입니다. 가드는 이안의 학교를 방문합니다. 이안은 썬더가 고려에서 몰래 데려온 바로 그 아이인데 그 아이가 자신의 아버지는 안드로이드이며 자신의 뇌를 자극했다고 말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안의 고발은 아이의 상상력에 기반한 거짓말 정도로 치부되고 사건은 일단락 됩니다. 이안은 증거수집을 위해 자신의 핸드폰을 뒷좌석에 꽂아놓고 내리고 썬더와 가드의 이야기를 엿듣습니다. 그리고 곧 지산병원에 죄수호송선이 도착할 것이라는 것을 엿듣게 됩니다. 

 

몰래 지산병원을 찾아가는 이안, 핸드폰으로 병원 곳곳을 찍습니다. 죄수호송선이 내려와 수많은 사람들의 목 뒤에 무엇인가를 꽂아넣는 장면을 보게 됩니다. 큰 소란이 일고, 이안은 겁에 질려 도망칩니다. 그러나 곧 아무일도 없었다는 듯 평화로워지고 모든 사람들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이안은 큰 충격을 받아 단짝친구인 민선이네로 가출합니다. 민선이의 이모인 민개인은 아이들의 대화를 엿듣고, 이안을 찾으러 온 썬더에게 호감을 가지게 됩니다. 

 

집으로 돌아온 이안은 진실을 묻습니다. 이안은 아빠의 존재와 외계인들이 인간의 뇌에 죄수를 심는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한편 다시 고려에서는 삼각산의 두 신선 청운(조우진)과 흑설(염정아)이 무슨일인지 알아보려 산에서 내려옵니다. 현감이 죽은 현장을 살펴보다 요괴의 짓임을 알아차리는 두 신선은 밀본에 요괴가 산다는 소문을 듣고 밀본으로 갑니다. 신선들은 밀본에 도착하여 밀본의 수장인 '자장'을 찾아가 물건을 파는 척 하며 신검에 대한 정보를 흘립니다. 가면을 쓴 밀본의 수장'자장'(김의성)도 신검 찾기에 동참하게 됩니다. 

 

한편 무륵은 신검을 찾기 위해  신랑인 척 하고 가짜 신랑이 되어 혼례를 올립니다. 하지만, 신부 또한 신검을 찾기 위해 신부로 위장한 성인 이안(천둥을 쏘는 자. 김태리)이었습니다. 무륵은 이안이 미리 약을 타 둔 술을 먹고 정신을 차리지 못합니다. 이때, 삼각산의 두 신선들이 찾아와 피리로 집주인을 현혹시키고 신검을 찾아오게 하지만, 이안이 막아냅니다. 

 

다시 현재. 지산병원에서 외계죄수를 주입당한 문도식은 범인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괴상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바로 자신을 찾는 외계인의 목소리였는데 이 외계인은 문도식의 뇌 안에 갇힌 '설계자'를 탈옥시키고 지구인들을 모두 죽여 지구를 차지하기 위해 지구에 온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위험을 감지한 가드가 이를 알아차리고 결투가 벌어지며 문도석은 도망칩니다. 하지만 결국 신검에 찔리게 되고 설계자가 깨어나게 됩니다. 설계자와 그의 부하들은 지구에 '하바'를 풀어 지구인들을 죽이고 죄수들을 한꺼번에 탈옥시키려 하지만 가드가 막아내고 하바를 터트리려는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는 듯 합니다. 하지만 결국 하바 2개가 터지게 되고 사람들은 죽어가기 시작합니다. 가드는 설계자와 싸우다가 생명력을 잃을 위기에 처합니다. 결국 설계자와 그 부하들을 과거에 가두기로 하는데, 설계ㄷ자를 두고 떠나려 하지만 생명력이 거의 다 한 탓인지 썬더가 말을 듣지 않아 결국 설계자의 손에 죽고 맙니다. 이안은 결국 고려에 홀로 남겨지게 됩니다. 

 

현실과 과거를 오가는데 사용하는 물건이자 가드와 썬더의 힘의 근원인 신검을 가지고 도망치던 이안은 물에 빠져 신검을 잃어버립니다. 그 뒤 시간이 지나 이안은 천둥을 쏘는 자로 성장하게 됩니다. 그 뒤 무륵을 만나게 되며 이안과 무륵은 서로를 돕게 되고 신검을 노리는 집단 자장과의 싸움을 이어갑니다. 

 

 

 

2. 외계+인 2부 개봉은 언제?

외계+인 2부 개봉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진 것이 없습니다. 다만 이미 2편까지의 촬영은 끝이 났지만 1편이 생각보다 혹평을 받으며 감독의 고민이 깊어졌을 것 같습니다. 1부가 2022년 7월에 개봉하였는데 그로부터 6개월이 지났음에도 아무 소식이 없고 12세 관람가이며, 액션을 가미한 히어로물이다보니 방학이나 명절 특수를 노리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빠르면 2023년 7월, 혹은 2023년 추석연휴가 있는 9월이지 않을까 싶고 그도 여의치 않는다면 차라리 2023년연말특수를 노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1부는 타임워프 때문에 정신이 없다. 등장인물이 너무 많다, 도술, 총, 외계인, 촉수 등등의 복잡한 조합, 설정이 너무 방대하고 이해하기 어렵다 등등의 평으로 사실 혹평을 받았지만 이런 혹평은 2편이 개봉하며 아마 어느정도는 수그러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주인공인 김태리배우의 말로는 1부보다는 2부가 역시 더 재미있을 것이라 하였는데 후반에 속도감을 붙이는 최동훈 감독의 스타일이 대로라면 1부에 풀어놓았던 스토리들을 하나하나 매듭지으며 좋은 평을 받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3. 2023 설 특선영화 외계+인

 

외계인은 2023년 설날 특선 영화로 곧 방송예정입니다. 사실 이제 영화는 OTT로 보는 것이라 예전처럼 설 특선영화를 찾아보며 기대하고 기다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할 것 없는 설날 연휴에 가족들이 모두 둘러앉아 보기엔 영화만한 것이 없지않을까요? 

 

외계인은 1월 22일 일요일 22시 40분에 TVN에서 방송될 예정이라고 하니 기대해보셔도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