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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넷플릭스 영화 추천 보이스 출연진 평점 정보

by 탑갱쓰 2023.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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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의 희망과 공포를 파고 드는 범죄, 보이스 피싱. 얼마전 SBS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서 김미영팀장에 대한 방송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정말 마지막 피 한방울까지 쪽 빨아먹는 보이스피싱 일당들의 잔인함과 비열함에 치를 떨었네요. 오늘은 보이스피싱에 대한 영화를 소개해봅니다. 미스터 션샤인에서 낭만적이고 무용한 것을 좋아하며 애신을 위한 순애보를 보여준 김희성 역을 맡았던 변요한이 주인공이네요. 

영화 보이스 평점과 정보 

영화 보이스는 2021년 09년 15일에 개봉했습니다. 등급은 15세 관람가이며 장르는 범죄,액션, 스릴러입니다. 러닝타임은 109분으로 그리 길지않아 가볍게 볼 수 있으며 평점은 7.86점입니다. 142만명이 관람했네요. 생각보다 재미있게 봤는데 평점이 낮은 이유를 모르겠네요. 예상할 수 있는 스토리라서 그럴까요? 현재는 티빙, 왓챠, 넷플릭스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감독은 김선, 김곡 형제감독이며, 보이스피싱에 대한 실화를 각색하여 제작하였다고 합니다. 기존의 다른 보이스피싱 영화의 경우는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의 피해를 위주로 보여줬다면, 보이스는 보이스피싱을 당하는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는 초반 10분 정도에만 정말 혼이 쏙 빠질 정도의 속도로 짧게 그려지고 있고, 그 뒤로는 가해자들의 수법을 보여주는 데 집중하며, 범인을 잡는 이야기가 주를 이룹니다.

 

 

영화 보이스 출연진 

 

배우 변요한은 서준 역을 맡았습니다. 전직 마약 담당반 형사였으나 형사직을 내려놓고 공사장 현장에서 일을 합니다. 능력과 성실함을 인정받아 반장에서 감독으로 승진하고, 집도 계약하는 등 이제 행복할 날만 남았지만, 갑자기 공사현장에 문제가 생기고 아내의 전화를 잠시 받지 못하게 된 와중에 서준의 아내가 보이스피싱에 당합니다. 게다가 자신을 믿어준 건설현장 소장마저 자살한다. 건설현장에 걸려온 보이스피싱에 넘어가 3억이라는 큰 돈을 잃게 된것입니다. 그 30억이라는 돈은 딸의 수술비, 아파트 중도금 용으로 마련했던 건설현장의 직원들의 목숨같은 돈이었습니다. 결국 서준은 동료들의 소중한 돈 30억과 아내의 돈 7천을 되찾기 위해 보이스피싱 조직을 추적합니다. 

 

배우 김무열은 곽프로 역을 맡았습니다. 영화의 메인 빌런입니다. 서준의 아내 미연에게 변호사인 서준의 친구인 척 하며 돈을 뜯어낸 인물입니다. 김현수라는 가명으로 변호사도 되었다가 금융1팀 팀장도 되는 보이스피싱의 기획 총책역입니다. 보이스피싱의 대본을 만들고 전반적인 기획을 하는 보이스피싱 조직의 머리역할입니다. 그 돈 없으면 죽는다는 말에 '7천에 죽을 목숨이면 죽어도 돼' 낄낄대는 인물입니다. 원래는 펀드매니저로 주가조작을 하다 업계에서 매장을 당했지만 황사장에게 '스카웃'당해 중국선양에서 보이스피싱의 대본들을 만들고 있습니다. 

 

배우 박명훈은 중국 보이스 피싱 최대 조직의 관리자이자 행동대장인 천본부장 역을 맡았습니다. 의심이 많은 인물로 말을 듣지 않거나 조금이라도 이상한 낌새가 보이면 직원들을 가차없이 폭행하고 감금합니다. 

 

배우 김희원은 이형사 역을 맡았습니다. 보이스피싱의 피해규모와 사례가 늘어남에 따라 담당부서를 꾸려 사건을 파헤치고 있습니다. 중국에 있는 총책까지 일망타진하려 하지만 조직이 너무 꼭꼭 숨어있는 탓에 난항을 겪습니다. 서준이 남긴 단서들로 서준의 자취를 쫒아가며 중국에 넘어가 서준과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을 일망타진합니다. 

 

 

 

 

영화 보이스 결말, 영화 보이스 2 나오나?

취업준비생의 심리를 이용한 300억사기쇼가 펼쳐지고 서준은 이를 막기위해 작업실의 모든 전기를 끊습니다. 서둘러 도망을 치려하지만 곧 붙잡히고 말죠. 그러던 중 곽프로의 꿍꿍이(300억을 가로채려는)를 안 천본부장이 곽프로를 막아서고 싸움이 벌어집니다. 서준은 그 틈을 타 깡칠에게 자신이 있는 좌표를 보냅니다. 깡칠과 함께 있던 형사는 서준이 보낸 좌표로 달려갑니다.

그사이 곽프로가 천본부장을 죽이고, 모든 죄를 서준에게 뒤집어씌우려합니다. 이곳으로 오고 있다는 황사장에게 서준이 천본부장을 죽였다 말하고 곽프로는 현장을 떠나려합니다. 때마침 도착한 경찰이 조직원들을 일망타진하고 서준은 곽프로를 따라가 죽이려하지만, 결국 죽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황사장을 잡고 피해자들의 돈을 돌려받기 위해 깡칠을 이용해 그들의 수법 그대로 황사장에게 보이스피싱을 하여 피해자들의 돈을 전부 돌려받습니다. 경찰은 확보된 금액을 국민들에게 돌려주고, 서준은 보이스피싱 범죄자들을 수사하는 경찰로 복귀합니다. 

 

그런데 곽프로 밑에서 일하던 막내 조직원이 빼돌린 대본과 개인정보 자료들을 가지고 어디론가 찾아갑니다. 바로 중국의 다른 조직, 조회장을 찾아가 '돈 한번 존나게 벌어보고 싶다'는 포부(?)를 밝힙니다. 

 

결말이 영화 보이스 2를 염두에 둔 결말 같은데 현재 보이스피싱범들이 나날이 진화하고 있고, 그 수법도 다양화되고 있으니 그런 수법들을 반영한 영화 보이스 2가 개봉해도 좋을 것같습니다. 

 

 

 

수상한 전화는 받지 마시고, 돈얘기가 나오면 끊으십시오. 

그리고 많은 피해자분들이 자책을 많이 하시는데 피해자분들의 잘못이 아닙니다.

그놈들이 악랄한 겁니다. 저희가 끝까지 쫒아가서 잡겠습니다. 

 

 

제 주변에도 보이스피싱을 당한 사람이 몇명 있습니다. 정말 그 상황이 되면 안 당할 수 없다고 하니 보이스피싱의 최선의 대처법은 아예 모르는 번호는 받지 않는 것이겠습니다. 정말 받아야하는 전화의 경우는 문자로 오니까요. 그리고 수상한 링크는 절대 클릭하지 말기. 모르시는 분은 없겠지만 다시 한번 상기해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보이스피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는 영화 '보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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